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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게임위... 전 게임위원장 "등급제, 성인까지 영향받아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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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게이머들 사이 최대 화두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해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이 등급제 재심의를 받아 기존의 자율 심의된 등급보다 연령대 제한이 상향됐기 때문이다. 게이머들은 게임위의 심의 기준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자율심의된 등급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게임위는  10 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쟁점을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게임위가 위기에 빠진 사이로 엉뚱하게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갑자기 주가를 높인 인물이 있다. 김규철 현 게임위원장 바로 직전에 게임위원장을 맡았던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이다. 이 학회장은  2018 년 8월부터  2021 년 7월까지 약 3년간 게임위원장으로서 임기를 소화했는데, 이때를 두고 "게임을 아는 참된 게임위원장이었다"는 '재평가'가 온라인 상에서 이어진 것이다. 지난달  25 일 만난 이 학회장은 외려 전직 위원장 입장에서 현재 게임위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 일각에서 폐지 주장이 제기될 지경에 놓인 게임위가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게이머들의 오해를 사게 됐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등급제 기준을 시대에 맞게 조정하고, 게임을 잘 아는 인사를 게임위원으로 위촉할 필요가 있다는 게이머들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게이머들의 즐기고 싶은 마음에 무슨 잘못이 있겠느냐"며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한 등급 규제에 성인 게이머들도 싸잡혀서 끌려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2019 년부터  2021 년까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이재홍 학회장은 게임위원장 시절 게임위의 업무에 비해 예산과 인력의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오대근 기자 찰덕출장마사지 찰덕출장마사지 찰덕출장마사지 광주출장마사지 대전출장마사지 대구출장마사지 부산출장마사지 울산출장마사지 서울출장마사지 인천